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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잡는 '신상' 항 바이러스제

시사IN | 오윤현 기자 | 입력 2009.11.07 08:36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광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퍼라미비어(Perami vir)라는 의약품을 중증 신종플루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비상 사용 허가를 내주었다. 퍼라미비어는 미국 바이오크리스트사가 개발한 주사제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가장 중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다아제를 억제해 신종플루를 치료한다. 기존 항바이러스 치료제 타미플루와 리렌자가 닷새 동안 먹거나 흡입해야 하는 반면, 퍼라미비어는 정맥주사 한 방으로 대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약보다 효과가 빠르고 장기간 강력한 효과를 유지한다"라는 게 이 약을 국내에서 판매할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이미 한국과 일본, 대만의 150개 기관에서 1099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지난 6월 종료한 상태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초에 퍼라미비어의 신속 허가를 신청해 95일 이내에 허가를 받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주사형(퍼라미비어)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고, 흡입형(리렌자)은 2~49세까지 권장한다.

오윤현 기자 / nom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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