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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봉킹’ 스포츠 스타는 누구?

우먼센스 | 입력 2009.10.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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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랭킹 :+:
1위 이승엽 81억원
2위 박지성 73억원
3위 설기현 20억원
4위 임창용 18억원
5위 이영표 17억8천만원
※역대 최고 박찬호 1백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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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천만원을 버는 사나이가 존재할까? 물론 존재한다. 지난 9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2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한 박지성의 연봉은 3백64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3억원이다. 주급으로 치면 1억4천만원. 하루에 2천만원을 버는 셈이다.

해외파 선수 중 박지성보다 몸값이 높은 선수가 있을까. 물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다. 그의 연봉은 6억 엔. 최근 환율로 계산하면 약 81억원을 받는다. 해외파 선수들 중 최고 금액이다.

고액 연봉으로 빠지지 않는 이가 또 있다.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6천5백만 달러를 받아 해외 스포츠 스타 중 최고액을 기록한 바 있다. 매년 약 1백60억원을 받은 셈이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불펜 투수로 뛰고 있는 그의 연봉은 아쉽게도 31억원이다.

박지성에게는 한참 못 미치지만 해외파 선수들 중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또 있다. 설기현(풀럼), 조원희(위건)는 20억2천만원을 받는다. 뒤를 이어 알 힐랄에 진출한 이영표는 17억8천만원을 받으며, 프랑스리그 AS 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은 6억8천만원의 연봉을,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약 6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한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은 올 시즌 기본급 50만 달러(6억1천만원)와 옵션 1백만 달러(12억2천만원)를 합쳐 18억3천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해외파 선수들의 연봉을 계산할 때, 상금도 포함하면 순위는 확연히 달라진다. PGA와 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연봉왕은 단연 신지애다. 그녀는 지난해 LPGA와 KLPGA를 통틀어 47억5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2위로는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는 양용은이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약 1백35만 달러(약 16억5천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으며, 총 3백32만 달러(41억원)의 상금을 기록했다. 또한 최경주(나이키골프)의 지난해 상금 수입은 32억8천만원이었다.

그렇다면 세계 축구계의 연봉왕은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이다. 메시는 최근 소속팀과 1천만 유로(1백80억원)에 재계약했다. 최근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면서 1천80만 파운드(약 2백2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 받았다.

국내파 선수들도 억대 연봉을 받는다. 현재 국내파 선수들 중 연봉
1위를 차지한 김주성(프로농구단 동부)의 연봉은 7억1천만원이며, 프로야구의 양준혁(삼성), 손민한(롯데), 김동주(두산)의 연봉은 7억원이다. 하지만 세금을 떼고 나면 순수 연봉은 줄어들게 마련. 유럽이나 미국은 연봉의 35~40%를 세금으로 뗀다. 연봉이 높다고 좋아할 것만은 아니다.

출처 우먼센스
기획 이효순 기자
글 이지영(프리랜서)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